최주희는 회화, 심리,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기는 디자이너다. 피규어, 인형, 책, 다이어리 수집을 즐겨하며 글로만 작성된 다이어리를 8권 이상 가지고 있을 정도로 일상을 꾸준히 기록해왔다. 작년부터는 사라져가는 것들에 관심을 갖고 기록하는 행위, 기록의 의미와 중요성에 흥미를 느끼고 새로운 방식과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